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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 7. 연습 그리고 기록 연습 그리고 기록 카메라와 렌즈를 선택했고,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어떻게 이용해야 적절한 빛을 담을 수 있는지 알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사진 촬영 실전에 뛰어들어야 할 차례가 된 것 같아요. 이론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그것을 적용해서 익히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실제로 촬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지금은 사물을 가리지 말고 이것 저것 세팅을 바꿔가면서 찍어봐야 합니다. 조리개값을 바꿨을 때에 어떠한 느낌이 나는지, 셔터 스피드를 다양한 환경에서 바꿔서 찍어보고 그게 어떠한 느낌을 주는지, 결과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내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여기서 우리는 그냥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듯이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어도 되겠지만..
사진이야기 - 6. 렌즈의 종류와 선택 렌즈의 종류와 선택 카메라의 선택은 정말 힘든 일이죠. 그런데 렌즈를 선택하는 과정에 비하면 카메라를 선택하는 일은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사실 사진을 담는 것은 카메라 이지만, 카메라의 눈은 바로 렌즈거든요. 렌즈를 선택할 때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너무 여기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렌즈를 선택할 때에 고려해야 할 첫번째는 바로 작업환경입니다. 본인이 촬영하는 환경이 실내인지 아니면 실외인지, 피사체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 확보가 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처음 카메라를 구입하고 렌즈도 구매하다 보면, 인물도 잘 찍고 싶고 풍경도 잘 촬영하고 싶고 정물 촬영에도 부족함이 없는 사진가가 되기를 원하죠. 그러나 우리는 이제..
사진이야기 - 5. 카메라의 종류와 선택 카메라의 종류와 선택 세상엔 정말 많은 카메라가 있습니다. 요즘엔 심지어 핸드폰의 카메라가 웬만한 카메라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죠.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는 사실 핸드폰 이외에 카메라를 들어야 할 이유를 딱히 찾기 어렵습니다. 저도 DSLR 카메라가 있지만, 일상에서 아이들이나 다른 촬영을 할 때에는 핸드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세팅하고 촬영하는 일은 어쨋든 시간과 노력이 드는 행위니까요. 더군다나 핸드폰은 영상과 사진을 넘나들기에 아주 적합하죠. 하지만 취미로 사진을 하는 데에도 핸드폰이 적합하느냐, 그것은 의문이 있습니다. 대게 일상의 영역 이외에 보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하기 위해서 핸드폰 말고 카메라를 따로 선택하는 이유중는 바로 신뢰성과 만듦새 때문입니다. 신뢰성은 내가 어떠한..
사진이야기 - 1.취미로 사진 시작하기 취미로 사진 시작하기 10년 정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취미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2002년에 처음으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 때는 디지털 사진 보다는 필름사진이 조금 더 각광을 받고 있을 때였죠. Kodak, Fuji 등 필름회사들에서도 각종 필름들을 경쟁적으로 내 놓았고, 수 많은 팬들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은 사실 그 무렵에도 크게 각광받지는 못했더라도 성장하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그 때의 문제는 카메라가 담아 낼 수 있는 이미지의 품질, 그것을 보여주는 컴퓨터가 표현 할 수 있는 이미지의 품질, 디지털 인화장비로 인화를 했을 때 이미지의 품질. 다시 말해서 결과물의 품질이 문제였죠. 당시의 디지털 카메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