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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암환우의 식탁 / 반찬] 4. 멸치볶음 - 부족한 칼슘을 위하여

멸치볶음

 -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자


안녕하세요. David Park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ㅎ


오늘은 암환우의 식탁 그 네 번째 순서로 멸치볶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뼈도 튼튼하게 해 주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한번 해 놓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좋은 반찬이지요.


우선 준비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볶음용 멸치

마늘

꽈리고추

볶은깨

조선간장

물엿(올리고당)

견과류


우선, 볶음용 멸치를 준비해 주세요.



꽈리고추는 잘 씻어서 머리와 꼬리를 따신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손질해 주세요.



마늘은 굵직하게 썰어서 준비를 해 주세요.



준비된 멸치를 먼저 프라이팬에 한번 볶아줍니다.


센불에 볶으시면서 젓가락으로 잘 뒤적거려주셔서 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손으로 만져보셔서 촉촉한 기운이 없도록 바짝 볶아주시면 됩니다.



멸치를 다 볶으셨으면 멸치를 따로 그릇에 담으시고,


같은 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간장을 한스푼만 일단 넣어주세요.


간장을 먼저 많이 넣게 되면 나중에 조절이 안됩니다.


일단 싱겁게 간을 하신 후에 필요하다 싶으시면 그때 더 넣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센불에 물, 간장을 넣고 끓인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마늘을 넣고 계속 끓여주세요.



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시면 준비된 꽈리고추를 넣고 잘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익히면 흐물흐물 해져서 식감이 떨어집니다.


너무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이제, 볶아놓은 멸치를 넣어줍니다.



잘 저어서 양념이 잘 베게 한 뒤에 물엿(올리고당)을 한스푼 정도 넣어주고 계속 저어주세요.



지금부터는 약간씩 맛을 보시면서 부족한 간장과 물엿을 조금씩 더 넣어주시면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너무 물이 쫄아버린 경우에는 물을 조금씩 넣어주시면서 조리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간이 다 맞은 것 같으면 이제 견과류를 좀 넣어주시고 마무리 젓기~!



마무리는 참기름 조금과 볶은깨를 손으로 비벼 으깨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포인트는 너무 달거나 짜지 않게 하시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미 멸치 자체가 좀 짠맛이 있고, 너무 달게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겠죠?


멸치볶음은 냉장고에 조금 오래 보관해도 맛이 잘 변하지 않으니, 한번에 조금 많이 해 놓고 두고두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냉장고 음식보다는 금방 해 먹는 음식이 더 맛잇으니까, 너무 많이 하지는 않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