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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Photography

사진이야기 - 4. 추가 광량을 위한 것들

추가 광량을 위한 것들



빛을 담기 위해서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빛을 어떻게 측량해야 하는지도 알았죠. 하지만 빛은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항상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빛이 넉넉히 있을 사진을 찍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있어서 어려운 중의 하나는 일정하지 않은 빛에 따라서 촬영자가 유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것입니다. 것은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하게 되죠. 사진을 찍는 상황에는 여유가 없더라도, 사진을 찍는 당사자는 당황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당황하게 되면, 익숙히 알고있는 부분들도 놓치게 됩니다. 좋은 사진을 얻을 있는 확률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당황하지 않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다시 빛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빛을 담으면 되겠죠. 셔터를 오래 열어두거나, 조리개를 활짝 열어두면 됩니다. 그러나 조리개의 최대값은 제한이 있고, 셔터스피드를 너무 오래 열어두게 되면 열어둔 만큼의 시간이 기록되는 것을 막기 어렵습니다. 보통 손으로 들고 찍었을 때에 잔상이 남지 않도록 촬영하기 위한 셔터스피드의 마지노선은 1/60 정도입니다. 사실 1/100이하로만 떨어져도 잔상을 없애기가 어려워 1/100 이하로는 설정하기 않습니다. 부득이 하게 다른 방법이 없다면 삼각대를 이용하게 되겠죠. 경우에도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은 무생물이 아닌 이상 쉽지 않습니다. 정해진 광량이 부족할 때에 광량을 그대로 둔다면 정도가 해결책이 같습니다. 그렇다면 광량 자체를 추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여러 장치를 사용하면 광량 자체를 추가해서 카메라의 다른 설정을 극한으로 몰아넣지 않고도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관에서 흔히 있는 플래시라고 부르는 Strobe Light 바로 그것입니다


요즘같은 셀피시대에는 삼각대 보다는 셀카봉이 유명한 같습니다. 보통의 경우에 삼각대를 쓰는 사람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보통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야 것만 같습니다. 만큼 가지고 다니는 자체도 부담스럽죠. 사실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그렇습니다. 무겁기도 무거울 더러, 언제 쓸지도 모르는 삼각대를 계속 들고다녀야 하죠. 그러나 만큼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 줍니다. 풍경 사진에서라면 더더욱이 진가가 확실히 발휘될 것입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시켜 놓는 순간 이제 셔터스피드로 부터는 해방입니다. 1/10이든 1초든 1분이든 상관없죠. 피사체만 견뎌준다면요. 


사실 삼각대 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바로 Strobe Light 입니다. 녀석을 카메라에 장착하는 순간 내가 가진 카메라가 1.5배는 커지거든요. 주변의 시선도 부담스럽기는 하겠습니다만, 기계가 작동되면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빛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충분합니다. 게다가 장치는 사용법이 쉽지도 않습니다. 조절을 못하면 피사체가 너무 밝아져 알아보기 힘들게 되기도 하고, 주변 배경과 광량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어색한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Strobe Light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녀석을 써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긴장이 됩니다. 연습이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평소에 자주 쓰는 녀석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죠. 녀석을 사용하는 방법은 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몇번으로 나누어 설명을 해도 쉽지 않을 거에요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