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정보/일지] 이탈리아의 마지막 여정 - 로마4일차, 이탈리아10일차 이탈리아 여행 - 이탈리아의 마지막 여정(로마4일차, 이탈리아10일차) 어김없이 오전 6시, 민박 호스트님의 아침식사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밥을 다 먹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머리가 조금 띵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는 것도 같고. 2020년 4월인 지금이라면 굉장히 위험한 신호 중의 하나이겠지만, 다행히 이 때는 2019년 10월입니다. 한국에서 챙겨 간 테라플루(물에 타 먹는 감기약)를 한 잔 먹어주고 50분 정도 더 잠을 청했습니다. 효과는 확실히 좋긴 한데,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독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여하튼 한결 나아진 몸을 이끌고 발걸음을 옮긴 첫 포인트는 아벤티노 힐, 일명 오렌지 정원입니다. 여기는 민박 호스트님이 강력하게 추천해 준 포인트인데, 아침 일찍 가면 좋다고 하셨으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