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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 4. 추가 광량을 위한 것들 추가 광량을 위한 것들 빛을 담기 위해서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빛을 어떻게 측량해야 하는지도 알았죠. 하지만 빛은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항상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빛이 넉넉히 있을 때 사진을 찍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데 있어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일정하지 않은 빛에 따라서 촬영자가 유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하게 되죠. 사진을 찍는 상황에는 여유가 없더라도, 사진을 찍는 당사자는 당황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당황하게 되면, 익숙히 알고있는 부분들도 놓치게 됩니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당황하지 않기 위한 연습이 필요..
사진이야기 - 1.취미로 사진 시작하기 취미로 사진 시작하기 10년 정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취미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2002년에 처음으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 때는 디지털 사진 보다는 필름사진이 조금 더 각광을 받고 있을 때였죠. Kodak, Fuji 등 필름회사들에서도 각종 필름들을 경쟁적으로 내 놓았고, 수 많은 팬들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은 사실 그 무렵에도 크게 각광받지는 못했더라도 성장하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그 때의 문제는 카메라가 담아 낼 수 있는 이미지의 품질, 그것을 보여주는 컴퓨터가 표현 할 수 있는 이미지의 품질, 디지털 인화장비로 인화를 했을 때 이미지의 품질. 다시 말해서 결과물의 품질이 문제였죠. 당시의 디지털 카메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