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정보/일지] 환상적인 남부해변 포지타노 2일차 이탈리아 여행 - 환상적인 남부해변 포지타노 2일차 새벽 4시 잠들기 전 맞춰놓은 알람이 약속을 어기지 않고 저를 깨워주었습니다. 왠지 새벽에 별들 사진을 담아 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날씨만 허락 해 준다면 문을 열고 테라스 밖으로 나가서 본 풍경은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별이 많이 보였는데, 사진을 따로 보정하고 나니 더 많은 별들이 눈을 사로잡네요. 가끔 사진은 제가 눈으로 봤던 것 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사진을 찍는 것이 여행지에서 쉬운일을 결코 아니지만, 그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하게 되면 돌아오는 감동은 몇 백, 몇 천배가 되어 돌아옵니다. 새벽 사진을 한 시간 정도 촬영한 후에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쏟아지는 햇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