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골(Pajugol)
사이판 한식당 중 한 곳인 파주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파주골은 '랍스터회'와 '랍스터 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식신로드에도 소개가 된 적이 있었고, 정준하님께서 극찬을 아끼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저희도 잘 몰라요 ㅠㅠ
하지만, 가라판 시내에서는 거리가 좀 멀기 때문에 픽업을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랍스터회를 드시려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셔야 하므로 반드시 방문 전에는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현지번호 : 235-0200)
식당 내부와 랍스터회, 랍스터 매운탕에 관한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픽업을 해서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미리 상차림을 준비해 놓으셨어요.
참고로, 저희는 랍스터회 1마리와 랍스터 찜 1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랍스터 한마리의 몸통부분은 아래와 같이 회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참치회도 한번 맛보라고 곁들여주셨어요.
랍스터회는 약간 흐물흐물한 생물새우의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실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고소하고 식감도 매우 좋아요.
처음 맛보는 맛인데,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강추~!!
나머지 한마리는 이렇게 찜으로~
그리고, 회를 뜨고 남은 랍스터 반마리는 이렇게 매운탕을 해 주십니다.
매운탕은 정말 맛이 좋아요~
처음에 보는 맛은 정말 좀 매콤해요.
끓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기침을 하기 시작해요 ㅎ
저는 기침을 하지는 않았는데, 처음 한 숟가락 먹으니 칼칼한 맛이 목을 퍼져 나가는 것 같더군요.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시라면 안에 들어있는 청량고추는 반드시 건져서 드시길 바래요.
밥을 두 그릇이나 뚝딱 해치울 만한 위력을 가진 맛이에요 ㅎ
(밥을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는 몸상태인데..ㅠㅠ 어쩔 수 없어요..불가항력ㅠㅠ)
그리고 랍스터 매운탕은 수제비와 같이 나왔습니다.
이 식당 음식은 밑반찬들도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반찬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뒷맛도 텁텁하지도 않은 걸로 보아서 조미료가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미식가 까지는 아니므로 완전히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다 먹고나서 호텔까지 샌딩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집입니다.
사이판 여행하는 동안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음식점이에요.
식당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도 굉장히 친절하시구요.
가라판 시내와 거리가 좀 멀어서 걸리기는 하지만 픽업도 다 해 주시니까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아요.
10분 정도밖에 안걸립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이 식당에 들르셔서 랍스터회와 랍스터 매운탕을 한번 맛보시길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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