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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생각] 3. 소통, 무엇이 해치는가 소통, 무엇이 해치는가 소통을 해치는 또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효율성 입니다. 회사에서 효율성은 좋은 것이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야 시간을 절약해서 똑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누군가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일은 효율성과는 정 반대에 서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을 찾아서 설명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일은 결코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없죠. 그래서 어떠한 리더들은 설명을 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것 보다는 일방적인 업무지시로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고 하죠.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업무지시는 오히려 효율성을 해치게 됩니다. 회사에서 어떠한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사장이 그 서비스를 위한 업무를 지시합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에 대한 어떠..
[조직문화생각] 2. 소통, 그 정의에 대해서 소통, 그 정의에 대해서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이겁니다. 세대차이, 밀레니얼세대, 신조어... 뭐 이런 단어들은 모두 이 소통이라는 것 때문에 조직문화측면에서는 매우 신경이 쓰이는 단어들이죠. 대체 소통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그냥 상사가 후배직원과 이야기를 하는 것? 그리고 그 말이 잘 통하는 것? 뭐, 그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선후배를 막론하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고 뜻이 잘 통하면 소통이 잘 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조직문화 측면에서 들여다 보면, 조금 더 업무적인 성격으로 이 말을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뜻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고, 그 전달 과정이 수평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 뭐 그냥 티타임을 가지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
[조직문화생각] 1. Prologue 여러 기업이나 단체에서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조직문화가 유연해야 하고, 열려있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곤 하죠. 그러나 이러한 조직문화에 대한 굵은 줄기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결국 조직문화가 그래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정확히 어떻게 적용이 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업무할 시간도 없는데 저런 것 까지 공부해서 적용하기가 어렵다고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세대차이를 줄여야한다. 소통해야한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기만 하면, 갑자기 부장님께서 커피타임을 가지자고 하거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조사해 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