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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 4. 추가 광량을 위한 것들 추가 광량을 위한 것들 빛을 담기 위해서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빛을 어떻게 측량해야 하는지도 알았죠. 하지만 빛은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항상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빛이 넉넉히 있을 때 사진을 찍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데 있어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일정하지 않은 빛에 따라서 촬영자가 유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하게 되죠. 사진을 찍는 상황에는 여유가 없더라도, 사진을 찍는 당사자는 당황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당황하게 되면, 익숙히 알고있는 부분들도 놓치게 됩니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당황하지 않기 위한 연습이 필요..
사진이야기 - 3. 광량을 어떻게 측정하나 광량을 어떻게 측정하나 우리는 이제 사진이 일정한 빛을 상자에 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 담느냐에 따라서 같은 빛의 양으로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럼 이제 이 빛을 얼마만큼 담을 것이냐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조리개가 x일 때 셔터 스피드는 얼마로 해야 적절한 빛을 담을 수 있어? 다행히도 이에 대한 대답은 카메라가 해 줍니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현재 카메라가 설정되어있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ISO값을 기준으로 빛이 많은지 적은지 알려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고, 내가 찍을 사진의 빛의 양을 조절하며 찍으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는 지금 DSLR을 이용하고 있으니, 이 카메라가 지원하..
사진이야기 - 2. 촬영모드, 조리개/셔터스피드 촬영모드, 조리개/셔터스피드 본인이 사진을 취미로 삼겠다고 생각했다면, 두번째 과정은 바로 카메라를 장만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요즘 카메라가 정말 많습니다. DSLR, 미러리스 심지어 핸드폰 사진도 수동모드를 지원하면서 어느 정도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죠. 카메라를 무엇을 고를지는 이제 천천히 고민해 보면 됩니다. 당장 본인의 손에 카메라가 들려 있지 않더라도, 취미로 사진을 시작하는 첫 걸음을 내 딛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카메라로 찍느냐 보다, 어떻게 찍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빛을 담는 과정입니다. 상이 맺힐 수 있는 어떤 상자 안에 빛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죠. 이 때에 이 빛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