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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asty Place / 맛집] 부천 브런치(Brunch)카페 - 앤드류(Andrew)

부천 앤드류(Andrew)

 - 깔끔하고 친절한 브런치(Brunch)



오랜만에 와이프와 브런치를 먹으러 근처 브런치 카페를 찾았습니다.


지나가다가 본 것 같다는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있었는데,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맵 등의 지도 앱에서 어렵지 않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어 : Andrew


해당 위치로 이동하다 보면, '여기가 맞나?'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맞습니다.


가게 앞 사진 참고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내부로 들어가 보면, 외부와는 다르게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함께 배치되어있는 다른 원목톤의 식탁과 나뭇잎들, 그리고 계산대 옆 냉장고의 과일과 음료수 병들이 


좋은 색감을 더해주어 부천에서 가 본 곳 중에서 드물게 정말 깔끔한 느낌을 주는 곳 입니다.





식탁의 장식도 하나로 통일되어있지 않고, 테이블 마다 조금씩 다르게 장식이 되어있어서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아 보는 즐거움도 주는 곳입니다.


와이프와 저는 원래대로라면 둘이서 3인분을 먹고도 배가 고파했어야 했는데,


이날은 왠지 그냥 정량(?)을 먹고 싶어서 메인 Brunch Menu 2개를 주문했습니다.


에그베네딕트 세트에 커피가 한잔 포함되어있어서, 커피는 따로 한잔만 더 주문했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아래 사진처럼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데, 확실히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모습이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딱 정량 1인분의 양인듯 해요.


조금 많이 드시는 분들은 1인분 정도는 많게 주문을 해야지 배가 찰 듯 싶어요.


물론, 저희 집 기준이기는 하지만 저희가 많이 먹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적당한 양 입니다.(뭔 소린지;;)


맛은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요.


에그베네딕트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추천할만한 맛 이에요.


두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에그 인 헬 입니다.


메뉴 설명을 막 보고 주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설명을 제대로 읽지는 못했어요.


인기 메뉴중에서 이게 3번째라고 해서 1,2번 차례대로 먹는건 너무 대세만 따라가는 느낌이라 3번으로 주문했어요.



역시나 플레이팅!



왜 이름이 에그 인 헬 일까요?


이거 근데 브런치 메뉴 치고는 조금 매워요.


많이 맵지는 않은데, 그래도 약간 매콤한 편에 속해서 저는 약간 속이 쓰렸어요.(아마 빈속이라 그런듯;;;)


저희가 간 시간은 11시정도였는데, 손님이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브런치 카페 분위기에 맛게 막 시끄럽거나 하지도 않고, 


테이블 간 거리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옆 테이블 대화가 내 대화를 방해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방문하는 것은 다 좋은데, 주차가 약간 불편한 감이 없지 않은 듯 합니다.


별도로 있는 주차장은 한대 겨우 주차할 듯 해서, 주차를 가게에 할 요량으로 방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해 보였구요.


근처에 알아서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하는데, 골목골목을 좀 샅샅이 뒤져야 주차 공간을 찾을까 말까 하는 정도입니다.


방문 하시는 분들은 주차를 미리 고민하시고 방문하시는게 마음이 편할 듯 해요.


부천에서 브런치 카페를 자주 가 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다른 지역의 브런치 가게들과 비교한다고 해도 상위권에 속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선호해서 더 그럴 수도 있구요)


오전 간단한 모임을 해도 무리 없을 듯 하고,


가족끼리 방문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