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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asty Recipe] 항정살 부추구이 - 저녁 메뉴, 술안주로 딱

항정살 부추구이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술안주로 뭘 할지 고민이시라면~!


항정살 부추구이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단 재료부터 알아봐야겠죠?


<준비물>

1. 양념재울 보울(혹은 큰 그릇)

2. 항정살(1인 기준 300g정도면 성인 남자 기준으로 적당량입니다.)

3. 마늘(혹은 다진 마늘)

4. 된장

5. 부추

6. 양파 반쪽

7. 간장

8. 술(소주 혹은 와인)

9. 새송이 버섯(은 옵션...)


순서를 알아볼까요~?


먼저 보울에 정육점에서 사온 항정살을 넣고,


다진마늘, 간장 한큰술, 소주 2/3잔 정도를 넣습니다.


여기에 된장 한스푼 정도를 넣습니다.



재료를 모두 보울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충분히 버무려 주세요.



다 버무리고 나면 양념이 고기에 베도록 20분 정도 재워줍니다.(자장...자장...ㄷㄷㄷㄷㄷ)


항정살이 잘 재워지는 동안 다른 재료를 손질해 볼까요?


양파 반쪽, 부추 적당량( 약 한 손으로 적당히 잡힐 정도?)을 잘 썰어 줍니다.


칼질 하는 이름을 몰라서...아래 사진 처럼 손질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양파를 구워줍니다.


프라이팬에 양파를 구울 때에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볶듯이 구우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구시고 중간불로 불을 낮추신 후에 양파를 넣어주고 


양파가 한 군데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구워주세요.


양파에서 물이 나올 정도로 구우시거나 볶으시면 식감이 좀 떨어지니, 양파에서 물이 나오려고 할때 즈음 꺼내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부추를 프라이팬에 데쳐줍니다.


부추를 데칠 때에는 센 불로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중간 불로 불을 낮추고 


부추를 넣은 다음 젓가락으로 쉴 새 없이 저어줍니다.


부추가 흐물흐물 해지려고 하는 순간 바로 모두 꺼내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흐물흐물 한 애들이 보이죠?



흐물흐물 해 지면 부추가 질겨지고 식감이 떨어집니다.


흐물흐물 해 지기 직전에 꺼내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서 버섯을 구워줍니다.



저는 새송이 버섯을 선택했네요.


야채는 이제 모두 준비가 되었네요.


이제 재워놓은 고기를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불과 약불 사이에서 천천히 구워봅니다.


어떻게 구울까...고민을 거듭하다가 하나씩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구워는 지는데, 프라이팬에 하나씩 굽자니 굉장히 귀찮기도 할 뿐더러 양념이 자꾸 타네요.


소중한 고기가 탄 것인지, 양념이 탄 것이 묻은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탄 음식은 어쨋든 좋지 않으니, 이 방법으로 고기를 구워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ㅠㅠ


귀찮기도 했는데 이 방법이 건강에도 안좋을 것 같으니 방법을 바꿨습니다.


프라이팬을 다시 닦고, 불을 중간 불에 둡니다.


그리고 남은 고기를 한번에 넣었습니다.


아까 야채를 볶았던 것과 동일한 느낌으로 소중한 고기들도 쉬는 아이들이 없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고기가 더 잘 익는 것 같네요.


심지어 타지도 않아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



다 익은 고기를 아까 볶아서 담아두었던 그릇의 야채 위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분명히 데코에 신경을 써야지...다짐을 했습니다만.


요리를 막상하면 데코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네요.ㅠㅠ



구워진 버섯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같이 알아봤는데, 사진이랑 같이 보다보니 한 눈에 조리법이 안들어 오네요.


다시 알아볼게요.


<조리방법>

1. 다진마늘, 간장 한큰술, 소주 2/3잔, 된장 한스푼, 항정살(1인기준 300g)을 넣고 잘 버무려 20분간 재워둡니다.

2. 양파, 부추, 버섯을 기호에 따라 흐물흐물 하지 않을 정도(물기가 나오려고 할 정도)로 볶아서 그릇에 담습니다.

3. 잘 재워진 고기를 프라이펜에 중불로 구워줍니다.(한번에 모두 넣고 계속 저어주면서 굽는 게 좋아요.)

4. 다 구워진 고기를 2번에서 준비해 놓은 야채 위에 얹어줍니다.

5. 끝


<주의사항>

 - 조리시에 기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된장이 짤 경우간장의 농도를 낮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과 간장이 모두 어느 정도는 짜기 때문에 많으면 정말 짭니다.-_-;)


술안주로 내 놓거나, 저녁 먹을 때에 메인 요리로 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건강상의 이유로 저는 먹지 못했지만, 와이프님께서 맛있게 드셔주시고 맛 인증은 해 주셨습니다. ㅎ


여러분들도 맛있게 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