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그리고 행복] 3. 언제부터였을까 갓난아기 때부터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행복을 통해 자신 또한 행복을 느낀다. 갓난아이가 웃음을 보이자 그 아이를 바라보는 가족들이 웃으며 행복해 한다. 그 모습을 보는 아기도 행복감을 느낀다. 가족은 나의 행복의 지표다. 한 어린 아이가 우수한 성적표를 받자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 주신다. 다른 학우들이 부러워한다. 그러한 칭찬과 부러움의 시선으로 인해 그 아이는 행복감을 느낀다. 가족 이외의 타인이 나의 행복의 지표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한 성장과정 속에서 그들이 원하고 부러워하는 삶이 곧 행복한 삶이라는 것에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사춘기가 찾아오게 되면 비로소 ‘나’에 대한 자아성찰이 이루어 지게 된다. ‘나’란 무엇이고 ‘나’의 삶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