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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asty Place / 맛집] 삼청동 르브리에(Le BRILLER)

Le BRILLER


삼청동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맛집이 어디 있을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Brunch가게 입니다.



우선 위치는 아래에 나와있습니다.



예전에 맛집 Review 작성할 때에는 네이버 지도를 올리는 것이 거의 공식이었지만,


요즘에는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네요.


워낙 지도 앱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르브리에" 또는 "Le Briller" 로 본인이 사용하시는 지도 앱에 검색하시면 대부분 잘 찾아줍니다.



근처에 가면 이런 모습의 건물이 눈에 안띄일래야 안 띄일 수가 없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촬영하려고 했었는데, 워낙 손님들이 많아서 전체 실내 인테리어를 찍지는 못했네요.



날씨가 추웠던 탓도 있고, 매일 아침에 마시던 커피를 이 날은 마시지도 못하고 출발하여 커피가 고팠던 탓에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하는 것은 필수였습니다.



물론 드미센드 수크레



에그팟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원래의 식성대로라면 하나 더 주문했겠지만,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서 군것질을 더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배를 다 채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커피는 개인 취향이지만 조금 더 진해도 될 것 같았어요.


양이 조금 적기는 한데, 1,000원을 추가하면 리필을 한 번 해 주니까 저희에겐 4,000원에 한 잔인 셈이죠.


커피 잔의 손잡이가 조금 작아서, 제가 손이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닌데 손잡이에 손가락을 넣으면 잔이 손 끝에 닿아서 약간 뜨거웠습니다.


에그팟은 샐러드와 스크램블에그, 베이컨에 들어 있는 것인데 브리오슈 빵은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드미샌드 수크레는 각종 과일이 토핑되어있고, 망고 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빵 사이에는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 라즈베리 잼이 들어있어서,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아이스크림을 곁들여서 먹으면 뭔가 한 입을 먹고도 입안이 깔끔해 지는 느낌이 들어요.


함께 나온 꽃은 식용 꽃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함께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미샌드 수크레가 에그팟 보다는 더 맛있었어요.


에그팟은 약간 저한테는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뭐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게 많으니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좌석은 2-4인 좌석 뿐이라서 단체로 가시는 분들께서는 테이블을 나눠서 앉는 것은 감안하셔야 할 듯 해요.


커피는 식전에 잠깐 드시고, 식후에 1,000원 추가하셔서 리필로 다시 한잔 드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청동에 있는 가게를 많이 가 보지는 않았지만, 브런치 가게들 중에서는 그래도 깔끔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달달한 브런치를 원하신다면 망설이지 않고 픽 해도 후회없을 것 같습니다.